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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57

경기도 용인시에 살고있는 말리의 소식(3)

아인샘 · 2026-10-27 21:51 (수정됨) · 5
말리와 함께한 한 달, 매일이 선물 같아요 🤎
안녕하세요, 브라운입양카페에서 말리를 만난 가족이에요.
말리와 함께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살며시 풀어볼게요.

🤗마음이 먼저 닿았던 그날
추석 연휴에 들른 카페에서, 친구들이 신나게 노는 사이 저를 슬쩍 보고는 쪼르르 도망가던 동그란 눈의 아이를 만났어요. 조용하고 수줍은 그 눈빛이 자꾸만 마음에 남아서, 살금살금 따라가 사진을 찍다가 그만 가족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천천히, 조금씩 가까워지던 시간
처음에는 서로가 낯설어서 말리는 집 안에서만 조용히 지냈어요. 저도 괜히 조심스러워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고요.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 주었더니, 어느 날부터 말리가 한 걸음씩 다가와 주었어요.

😘세상 구경의 시작, 첫 산책
집이 편안해진 뒤에 첫 산책에 나섰어요. 처음엔 걱정이 컸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표정은 환해졌답니다. 이제는 산책 시간만 되면 설레는 눈으로 저를 기다려요.

🤩말끔하게 단장한 2주차
입양 2주차에는 처음으로 미용을 했어요. 보송보송 예뻐져서 돌아온 모습에 한참을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퇴근길이 설레는 이유
요즘 저는 일이 끝나면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져요. 집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말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하루의 피곤이 말리의 얼굴을 보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려요. 집에 돌아오는 길이 이렇게 기다려진 건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예요.ㅎㅎ

🥰그리고 오늘, 한 달
이제 말리는 이곳이 자기 집이라는 걸 아는 것 같아요. 편안히 쉬고, 반갑게 저를 맞아 주고, 함께하는 시간을 마음껏 누리고 있어요. 
수줍던 아이가 이렇게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하게 차오릅니다.

혹시 입양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충분한 시간과 따뜻한 마음을 건네주면 아이들은 꼭 마음을 열어준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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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브라운 · 견생역전팀